[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한돈미래연구소가 최근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돼지고기를 구매할 때 원산지를 확인하는 소비자가 78%에 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고기의 품질을 좌우하는 것은 ‘신선도’이다. 신선할수록 돼지고기의 육즙과 풍미, 영양소가 잘 보존되기 때문이다.
도축한 돼지고기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한돈은 평균 10.3일 소요되는 반면 수입산은 평균 48.9일이 소요되어 무려 5배나 긴 유통과정을 거친다.
삼겹살 소비자 대상으로 관능 평가(식감, 육즙, 두께, 지방함량, 빛깔 냄새 등)에서는 한돈 냉장은 7.33점, 수입산 냉장 6.88점, 수입산 냉동 6.21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들이 한돈을 선호하는 인기의 비결은‘원산지 신뢰성’과 ‘안전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한돈은 단순한 돼지고기가 아니라 신선함, 안전성, 영양까지 고루 갖춘 대한민국 대표 단백질 공급원”이라며 “돼지고기를 선택할 때 원산지를 꼭 확인하시어 한돈의 우수한 맛과 품질도 즐기시고, 우리 농축산업의 성장에도 보탬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한돈자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