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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지난 8월 22일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전시실에서 열린 중국 미술계의 거장인 ‘치바이스 전시회’ 때 한메이린 작가와 만났다. 치바이스 전시는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열린 것. 한메이린 작가 내외는 당시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내외와 함께 참석했다. 김 여사는 치바이스 전시회 때 한메이린 작가를 만났을 당시 중국에 방문하게 되면 “꼭 한 번 전시실에 들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만남에서 한메이린 내외는 스카프를 김 여사에게 둘러줬다. 또 두 마리의 조랑말을 데리고 와 깊은 환영의 마음을 전했다. 한메이린 작가가 키우는 이 조랑말들은 귀한 손님이 올 때면 늘 함께 환영인사를 했다.
김 여사는 한메이린 예술관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을 만나 “애틀랜틱카운슬에서 수여한 세계시민상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며 반가움을 전했다. 이에 랑랑은 “직접 만나게 되어 영광이다. 영부인께서 성악가인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며 “앞으로 한국과 중국 양국 관계가 계속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한메이린 예술관에 마련된 작은 무대에서는 리위 강의 노래공연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