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대문구는 김장철 많이 발생하는 배추와 무, 파 부산물 등을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내달 18일까지 50ℓ 생활쓰레기 종량제 규격봉투(흰색)에 담긴 김장쓰레기도 수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다량의 김장쓰레기를 최대 20ℓ 이하의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노란색)에 일일이 나누어 담아야 하는 불편을 덜고, 구청은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김장쓰레기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거한다.
단, 김장쓰레기 외에 다른 음식물쓰레기나 일반쓰레기가 섞여 있으면 수거하지 않는다. 또 납부필증이나 RFID(개별계량)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고 있는 공동주택과 일반음식점은 기존처럼 김장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김장쓰레기를 50ℓ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내놓으려면, 식별이 될 수 있도록 구청이 제작한 ‘김장쓰레기 배출 스티커’를 부착해야 한다.
스티커는 종량제 봉투 판매소나 동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받거나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아 출력하면 된다. 문의는 서대문구청 청소행정과(02-330-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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