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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FOMC 전 마지막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PCE, 전년동월비 2.9%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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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5.12.05 21:16:12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 중 하나인 개인소비지출(PCE)이 5일(현지시간) 발표될 예정이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9월 데이터는 전년 동기 대비 2.9%, 전월 대비 0.2%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해당 지표 발표가 지연된 것을 반영하여 9월 날짜가 기입된 이번 수치가 지표의 즉각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월간 비농업 고용 보고서 발표가 12월 FOMC 이후로 연기된 상황에서 PCE 지수는 개인 소득 및 지출 지표와 함께 연준 관계자들이 12월 9일과 10일 열리는 정례 회의를 앞두고 얻을 수 있는 마지막 주요 데이터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판단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고용 시장을 부양하기 위해 9월과 10월에 차례로 했던 것처럼 기준 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2월 FOMC에서 25bp 인하 가능성은 87.2%로 전월 62%에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결될 확률은 12.8%로 역시 한달 전 38% 수준까지 높아졌던 가능성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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