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이 같은 의혹과 관련해 “(나중에) 결과가 나와보면 알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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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유 장관은 “인사 문제는 부탁이나 권유로 하지 않는다”면서 “전문적으로 관련 있는 인물 뽑는다”고 알박기 인사에 대해 일축했다.
민 의원이 또 콘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 사진을 내보이며 “이명박 정부에서 같이 활동했던 인물이고, 당시 (유 장관과) 7~8회 정도 활동이 겹쳤다”고 하자, 유 장관은 “저랑요? 개인적으로 모른다”고 언급했다.
이어 유 장관은 “비상계엄이다, 혼란이다, 그러는데, 그런 것에 신경 쓰고 싶지 않다”면서 “사실이라면 나중에 벌을 받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콘진원은 굉장히 중요한 자리다. 검증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며 “이제는 더이상 못 참는다. 관광공사도 계속 (무안) 사고 나고, 방한 관광객 수도 떨어진다고 그러지 않나. 책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 장관은 “배후에 힘쓰는 사람 없다. 진정성을 알아봐 줬으면 고맙겠다”고도 말했다.
일각에서는 탄핵 정국으로 중단됐던 문체부 산하 기관장 인선이 이뤄지는 데 대해 현 정권이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알박기’ 인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1년 넘게 공석 상태였던 사장 공모 공고를 지난달 24일 내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국립국악원은 문체부 고위직이 원장으로 임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올 초 국립국악원장 재공모가 나오면서 지원 자격이 바뀌면서다. 지난해 12월 31일자 대통령령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으로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연구직공무원을 연구직 또는 일반직으로 바꿨다. 민간 전문가만 지원할 수 있던 경력개방형에서 공무원도 지원 가능한 개방형이 된 것이다. 또 공모를 통해 최종 후보 3명에 대한 인사검증이 이뤄진 가운데 문체부 실장급으로 결정됐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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