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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진 페트리냐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고, 3명의 여자아이가 숨지고 많은 사람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피해 규모가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는 소방대 및 구조대가 도착해 인명 구조에 나섰다.
페트리냐 시장은 “우리는 사람들을 차량에서 꺼내고 있지만 숨졌는지 다쳤는지 모른다”며 “사람들은 패닉에 빠졌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페트리냐에는 약 2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진으로 건물 벽과 지붕이 파손됐다.
이날 지진은 페트리냐 근처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일어난 지 하루 만에 일어났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지진으로 인접국 슬로베니아 당국은 예방 차원에서 자국 내 유일한 원자력 발전소를 폐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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