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인 조양호 회장의 타계 소식을 접해 IOC는 매우 비통하다”며 “평창 조직위원장으로 재임 기간 고인의 헌신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추도문을 전했다. 그러면서 “조 회장의 유족과 지인들과 함께 고인을 추모한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2009년 9월 세 번째 올림픽 유치에 나선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그는 이어 2014년 7월부터 2016년 5월까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지내며 평창의 차질 없는 대회 준비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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