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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은 이번에 스타링크존을 롯데월드타워 지하 1층 종합방재센터와 22층 피난안전구역 등 2곳에 우선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향후에는 이를 타 피난안전구역과 단지 내 혼잡 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스타링크 도입은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재난 발생 시 통신량 집중으로 지상 기지국에 장애가 생기면, 건물 내·외부 및 층간 소통이 단절될 수 있다. 롯데물산은 위성 기반 통신으로 이러한 한계를 보완한다는 구상이다.
롯데월드타워는 설계 단계부터 고위험 상황에 대비한 안전 시스템 구축에 집중해 왔다. 건축법상 30개 층마다 1곳 설치하는 피난안전구역을 20개 층마다 총 5곳 확보했고, 2시간 방화 성능을 갖춘 벙커형 구조를 적용했다. 피난 전용 승강기도 19대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 스타링크존을 결합함으로써, 극한 상황에서도 건물 내 통신망 단절 없이 층간 및 외부와의 소통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는 설명이다.
롯데물산은 스타링크 외에도 IT를 활용해 재난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몰에 피플카운팅(People Counting) 시스템을 도입해 AI 알고리즘으로 밀집도와 위험 수준을 관리하고 있다.
3D모델링 기반 피난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사고 발생 시 피난 가이드라인을 상세하게 구축했다. 유동인구, 통로의 폭 등을 고려해 피난 시 고위험지역을 시각화하고 동선을 최적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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