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변호사는 지난해 박 전 시장 사건의 피해자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게시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이에 피해자 측이 지난해 8월 정 변호사를 서초경찰서에 고소했고, 경찰은 해당 사건을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로 이첩했다.
정 변호사는 박 전 시장 유족을 대리해 국가인권위원회 상대 행정소송 등을 진행해왔으나, 지난달 유족의 의사에 따라 사임한 상태다.
서울경찰청,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
박 전 시장 피해자 신상 특정 가능한 게시물 SNS에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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