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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지난 7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최종훈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 씨는 가수 정준영(30) 등과 함께 2016년 1월 강원 홍천의 한 리조트와 3월 대구의 호텔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촬영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이 같은 정황이 담긴 음성 파일과 사진 등은 정씨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최 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나눈 대화와 고소장 등을 토대로 실제 성관계나 성폭행이 있었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