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올해 노벨물리학상의 영예는 레이저 물리학 연구 분야 개척자들인 미국의 아서 애쉬킨, 프랑스의 제라드 무로우, 캐나다의 도나 스트리클랜드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2일(현지시각) 2018년 노벨물리학상 공동 수상자로 아서 애쉬킨 미국 코넬대학교 물리학 교수, 제라드 무로우 프랑스 에콜폴리테크니크 물리학 교수, 무루 교수와 ‘쳐프 펄스 증폭(CPA)을 공동 발명한 도나 스트리클랜드 캐나다 워털루대학 물리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도나 스트리클랜드 교수는 역대 세 번째 노벨물리학상 수상자가 됐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연구에 대해 “레이저 물리학 분야에 대변혁을 가져왔다”며 “여러 산업, 의학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올해 노벨상 부문별 수상자들에게는 노벨상 메달과 증서, 9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1억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