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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셰프인 임성근은 “거짓말 조금 하면 (소스 종류를) 5만 가지 정도는 안다. 맛은 제가 귀신이지 않나. 제 혀를 믿고 제 감각을 믿는다”고 말해 ‘5만 가지’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다. 이처럼 임성근 셰프는 화려한 언변으로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서바이벌 예능에 재미를 더했다.
임성근 셰프는 예능에 필요한 ‘캐릭터성’과 서바이벌에서 요구되는 ‘실력’을 모두 갖춘 참가자로 주목을 받았다. 계량 없이 소스를 들이붓고, 갈비를 도끼로 내려치며, 모두가 한 요리에 집중할 때 홀로 한식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모습 등 화려한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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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2’ 공개 이후 임성근 셰프의 과거 행보에도 재조명이 이어졌다. 그가 서울 대표 셰프로 출연해 우승을 차지한 ‘한식대첩3’ 영상이 다시 화제를 모은 것이다. 당시 촬영 중 운영하던 식당이 화재로 불타는 악재 속에서도 결승 무대에 올라 우승을 차지한 뒤 오열하던 장면은 지금까지도 명장면으로 남아있다.
임 셰프는 지난 6일 공개한 ‘흑백요리사2’ 세미 파이널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그가 보여준 한식에 대한 애정과 깊이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80분 동안 정말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한식 보여드리고 싶어서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저를 보시고 50대에도 여전히 뭐든 할 수 있는 나이였다며 용기 얻었다고 말씀해주신 많은 50대 친구분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만가지좌’, ‘아재맹수’, ‘임짱 아저씨’ 등 별명 부자가 된 임성근은 화제성 지표로도 인기를 증명했다. 그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1월 1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1위에 오르며 대중적 인기를 수치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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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임성근은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5만’ 아들딸과 친구들을 얻었다. ‘흑백요리사2’ 공개 전 약 30만 명 가량이던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 구독자 수는 8일 오후 6시 기준 약 84만 명으로 급증했다.
탄탄한 실력, 예능감, 세대를 불문하고 소통하려는 친근함까지. ‘흑백요리사2’가 쏘아올린 스타 셰프 임성근은 한식을 매개로 한 콘텐츠 등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임짱 아저씨’ 임성근 셰프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