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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겨우 진화했는데…북한산 정상서 담배 뻑뻑 핀 외국인들

이로원 기자I 2025.04.02 22:25:50

제보자 “경고도 무시…러시아인으로 추정”
국립공원 내 흡연 시 외국인도 처벌 가능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국립공원인 북한산에서 무리를 지은 외국인들이 흡연 후 담배꽁초를 버리는 모습이 목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JTBC
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는 전날 여자친구와 함께 북한산에 올랐다가 앞서가던 외국인 무리가 음악을 크게 틀고 소란스럽게 등산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외국인들은 북한산 백운대에서 모여 앉아 담배까지 피워댔고, 이를 본 제보자는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들은 “오케이”라고 웃으면서 흡연을 계속했다. 또한 제보자가 “꽁초를 버리지 말라”고 주의를 주었음에도, 이들은 웃으며 대답만 할 뿐 아무 곳에나 꽁초를 버렸다.

제보자는 “이들이 사용한 언어로 미루어 러시아인으로 추정된다. 하산하는 길에 북한산국립공원 관련 기관에 문의했더니 담당자가 ‘외국인은 산에서 흡연해도 처벌이 불가능하다’고 답해 황당했다”고 제보 이유를 밝혔다.

다만 ‘사건반장’ 측이 북한산국립공원 관계자에게 문의한 결과,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국립공원 내에서 흡연 시 여권이나 외국인등록증을 확인해 처벌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법이 얼마나 우스웠으면” “즉시 추방해야 한다” “외국인들 그냥 보낸 공무원도 해고해야 한다” “산에서 담배 피우면 안 된다는 거 다 알 텐데 개념이 없네” “강력 처벌해야 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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