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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우아한형제들 자상한기업 업무협약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아마 곧 결정이 될 것”이라며 “제 맘대로 할 수 없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의 출마가 확정되면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은 우상호 의원과 양자 대결로 굳혀질 전망이다.
박 장관은 서울시장 후보로 계속 거론되는 것과 관련, “아마도 2011년 서울시장 선거에 갑자기 나가게 됐긴 했지만, 이후 10년이라는 세월 속에서 저와 서울시를 연결해 생각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적용 대상에서 5인 미만 사업장이 제외된 것과 관련해 “(이들 사업장의) 작업장 안전 지원과 (재해) 예방책을 중기부가 준비 중”이라며 “어제 대략 일차적으로 준비된 내용을 총리에게 보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