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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온라인상에는 ‘더 쥬시 래스팅 틴트’를 사용한 후 입술에 각질, 발진, 가려움, 부기 등 구순염 또는 유사 증상이 나타났다는 소비자들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에 롬앤은 지난 23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구순염 논란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소비자들의 ‘적색 202호 성분이 문제인 것 같다’는 지적에 대해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제품 제조사인 코스맥스도 성분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코스맥스는 “(해당 제품에는)자극이 우려되는 성분 4가지(에탄올, 향료, 색소, 방부제)가 포함되지만 화장품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성분이고 립 제품에 사용 시 문제 없을 만큼의 함량으로 배합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적색 202호의 경우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등에서도 사용이 허가된 성분이라는 게 코스맥스의 설명이다. 타사 제품에도 많이 사용되는 색소인 만큼 구순염과 연관된 성분이 아니라는 것이다.
문제는 해당 제품에 대한 회수 및 검수를 통한 원인 규명은 빠져있다는 점이다. 소비자들의 의혹에 대해서만 대응하고 있는 셈이다.
롬앤은 논란을 의식해 자극감을 개선한 ‘더 쥬시 래스팅 틴트 제로’를 내년 1분기 내 출시하기로 했다. 다만 기존 제품 역시 계속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모든 색상을 한번에 제로상품으로 만들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별다른 문제 없이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롬앤은 틴트 제품 구매 인증과 구순염 증상 이력을 남기면 환불 조치하고 있다.
한편 롬앤에 따르면 2017~2025년 쥬시 래스팅 틴트의 누적 판매량은 약 5000만개로 CS 인입(불만접수)건수는 약 600건(0.001%)에 그친다. 그동안 CS 인입건수는 월별 1~35건 정도였지만 올해 5월을 기점으로 급증, 8월 264건, 9월(1~5일) 152건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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