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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러, ‘디자인 포럼 서울 2026’ 개최… 건축·기술·예술 융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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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10.16 16: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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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리미엄 키친 앤 바스 브랜드 콜러(KOHLER)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콜러 디자인 포럼 서울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건축·디자인·기술·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공간 디자인의 변화와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사회자, 알렉산드로 문제 수석 디자이너, 강이연 아티스트
왼쪽부터 사회자, 알렉산드로 문제 수석 디자이너, 강이연 아티스트
콜러 디자인 포럼은 세계 주요 디자인 도시를 순회하며 건축가와 디자이너, 개발자 등 업계 전문가들이 공간 디자인과 삶의 질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는 글로벌 지식 공유 플랫폼이다. 디자인 트렌드와 기술 혁신을 공유하고 글로벌 디자인 업계 관계자 간 교류를 지원하는 취지로 운영된다.

이번 서울 포럼은 ‘가능성으로의 발걸음(Step into Possibility)’을 주제로 열렸다. 전통과 현대,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예술, 장인정신과 스마트 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인간의 웰빙과 감성을 고려한 공간 디자인의 가능성을 다뤘다.

연사로는 류춘수 건축가, AB 콘셉트(AB Concept) 공동 창립자 에드 응(Ed Ng), 스튜디오 문제(Studio Munge)의 알레산드로 문제(Alessandro Munge),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인 강이연이 참여했다.

류춘수 건축가는 공간의 본질과 전통의 연속성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에드 응은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디자인의 미래를 소개했다. 알레산드로 문제는 몰입형 공간 경험에 대한 관점을 공유했고, 강이연 교수는 기술과 예술의 결합을 통한 공간의 디지털 확장 가능성을 다뤘다.

콜러는 이번 포럼에서 한국의 공간 미학과 글로벌 럭셔리 디자인의 흐름을 연결하고, 국내외 건축·디자인 업계 관계자 간 교류를 추진했다. 회사는 한국 시장의 문화·예술과 고급 주거 문화, 스마트 홈 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서울을 포럼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선영 콜러코리아 대표는 “서울 포럼 개최와 해외 건축·디자인 관계자들의 참여를 계기로 한국의 미학과 문화를 글로벌 디자인 업계와 공유하고, 관련 분야의 교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콜러코리아는 지난해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을 소개하는 공간인 ‘스튜디오 콜러’를 열었다. 해당 공간에서는 설치미술가 이혜민 작가와 협업 전시를 진행하는 등 디자인 관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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