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포인트(0.04%) 오른 3225.6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강세로 마감한 미국 증시를 반영하면서 상승 출발했지만, 순매수에 나서던 외국인 투자자가 매도로 돌아서면서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51억원, 150억원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홀로 1239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69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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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 코스피 거래 대금의 둔화 추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업종별로도 뚜렷한 주도업종과 추가적인 상승·하락 동력 없이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슈와 테마에 반응하는 종목 장세”라고 덧붙였다.
이날 대형주가 각각 0.04% 상승한 상황에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06%, 0.15% 내렸다.
업종별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통신 업종이 1.53%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고, 보험, 일반서비스 업종이 각각 1.17%, 0.95% 오르면서 강세를 보였다. 다만, 전기·가스, 의료·정밀 업종은 각각 1.45%, 1.31%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42%) 내린 7만 16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1500원(0.54%) 하락한 27만 6500원으로 마감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KB금융(105560)은 각각 0.67%, 1.22%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 대비 4500원(1.16%) 오른 39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현대차(005380)는 각각 0.57%, 0.69% 상승했다. HD현대중공업(329180)과 기아(000270)도 2.14%, 0.48% 올랐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4억 3566만주, 거래대금은 9조 9123억원이다. 상한가 1종목 포함 37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498개 종목이 하락했다. 5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동반 순매수하며 전 거래일 대비 1.16포인트(0.14%) 오른 815.2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514억원, 18억원치를 순매수했다. 개인 투자자는 홀로 322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2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