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접수는 지난 14일부터 시작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서 숙박업, 음식업, 도매업, 소매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3억원의 예산 소진 규모에 따라 최대 3만명까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은 무료로 풍수해보험에 가입을 신청할 수 있고, 가입하면 사업장의 ‘시설 및 집기비품’, ‘재고자산’을 각 5000만원 한도로 최대 1억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미처 예상하지 못한 자연재해로 재산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보험금으로 사업장의 피해를 복구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금전적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은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 전체 서비스 화면에서 ‘풍수해보험’을 터치해 진입하고, 조건에 맞는지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보다 편하게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력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