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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3,000억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1600억원 규모의 국민연금 펀드 결성도 앞두고 있다. 하반기 결성 예정인 펀드까지 합치면 올해에만 9,29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가 결성되는 셈이며, 이를 포함한 올해 운용자산규모(AUM)는 2조 4천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이 같은 신규 펀드 결성규모는 경쟁 벤처투자회사 대비 압도적인 규모이며, 미래에셋벤처투자가 한 해 결성한 펀드 규모 중 역대 최대 실적으로 2025년말 AUM 대비 올 해에만 60% 가량 증가한 셈이다.
특히 벤처투자 산업에서 주요 출자자인 산업은행(국민성장펀드), 국민연금공단,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의 출자사업에 모두 선정되어 경쟁력을 입증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연이은 선정이 대형 금융그룹사로서의 자금 모집 능력과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 독보적인 투자 역량이 경쟁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투자 역량과 관련해서는 산업의 트렌드를 읽어내는 뛰어난 분석력을 기반으로 성장 유망 산업과 관련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대규모 투자 회수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국내외 AI밸류체인 및 딥테크 기업들에 투자해 향후 큰 결실이 기대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외 주력 포트폴리오로서 내년 상장이 기대되는 ‘리벨리온’과 ‘몰로코(Moloco)’가 있으며, 이 밖에도 ‘업스테이지’, ‘스캐터랩’, ‘엑시나’, ‘하이퍼엑셀’, ‘리얼월드’ 등 국내 유망기업에 투자를 집행했다. 해외에도 비즈니스 특화 AI모델 기업 ‘코히어(Cohere)’와 최근 키미 시리즈로 각광받은 중국 AI기업 ‘문샷(Moonshot) AI’, 올인원 AI 워크스페이스 ‘젠스파크(Genspark)’,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애지봇(Agibot)’ 등 우량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벤처투자는 12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026년도 상반기 연결 영업수익 1398억원, 영업이익 374억원의 호실적을 발표했다. 이 같은 실적은 직전연도 전체 영업이익(351억원)을 이미 넘어선 수치로, 투자기업의 가치 성장 및 높은 GP 지분율에 따른 펀드 배당수익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AUM이 빠르게 증가하며 관리보수와 성과보수 규모가 커지는 구조여서, 이 같은 실적 상승 흐름을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