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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대변인은 현재 재정경제부 소속으로 의원면직 절차를 거친 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를 받아야 한다. 공윤위 승인을 받으면 신용정보집중관리위원회와 이사회, 총회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는 9월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1968년생인 유 대변인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의 전신인 기획재정부에서 홍보담당관과 물가정책과장, 미래전략과장,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미래전략국장 등을 지냈다.
사무관 시절 국제금융국 외화자금과에서 근무하며 금융 분야 경험을 쌓았고, 주프랑스대사관 재정경제관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근무를 거친 대표적인 ‘프랑스통’으로도 알려져 있다. 경제정책과 예산, 국제금융, 홍보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해 정책 조정 능력과 대외 소통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인선은 이례적으로 빠르게 진행됐다. 원추위는 지난 20일 첫 회의를 연 데 이어 이틀 만인 이날 단독 후보를 확정했다. 통상 후보 검증과 면접 등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관계기관 간 사전 조율을 거쳐 인선이 속도를 낸 것으로 금융권은 보고 있다.
유 대변인이 최종 선임되면 2016년 신용정보원 출범 이후 한국은행 출신 초대 원장을 제외하고 금융위원회 출신이 맡아왔던 원장직에 처음으로 재정경제부 출신 인사가 오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