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엽 금투협 회장 “코스피 5000 돌파, 자본시장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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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6.01.27 17:22:51

“새 출발점서 다음 페이지에 집중해야”
“투자 견인 및 투자자 보호 강화할 것”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황성엽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27일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5000포인트를 돌파한 데 대해 “자본시장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황성엽(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코스피 5000포인트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10월 27일 4000선을 돌파한 지 3개월 만에 5000포인트 고지를 넘어섰다.

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코스피 5000 돌파는 70년 넘은 우리 자본시장만의 성과일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이 국가의 성장엔진으로 작동하며 대한민국의 경제 대도약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코스피 5000은 위기와 변동성을 견뎌낸 우리 자본시장의 회복 탄력성과 성숙도를 의미한다”며 “정부와 국회의 지속적인 인프라 개선 및 제도 정비, 그리고 대·내외 투자자들의 신뢰 축적, 시장 참여자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우리 국민 모두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코스피 5000은 지금 세대의 성과이자 역사적 기록이지만 미래 세대에게는 큰 도약과 희망을 키우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이제 자본시장 새역사의 출발점에서 다음 페이지를 무엇으로 채울지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을 통해 모인 자금이 생산적 금융으로서 기업의 혁신 투자를 견인하고, 실물분야의 혁신이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쟁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협회는 정부와 시장, 투자자의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며 “투자자보호 강화 및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금투업계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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