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도미노피자(DPZ)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개장 전 거래에서 3% 가깝게 오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오전 7시 53분 개장 전 거래에서 도미노피자 주가는 전일보다 2.63% 상승한 419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올해 들어 2.74%가량 하락한 도미노피자 주가는 이날 예상 밖 호실적에 다시 410달러선을 회복하고 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올 3분기 미국 내 동일점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했다. 이는 월가 추정치 4.0%보다 높은 수준이다. 회사 측은 도어대시(DASH)와의 배달 제휴 효과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은 4.08달러로 역시 시장 전망치 3.97달러를 웃돌았으며, 전체 매출액도 전년 동기대비 6.2% 증가한 11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 11억4000만 달러보다 다소 높았다.
단 미국 외 해외 동일점포 매출은 1.7% 증가에 그쳐 시장 전망치 1.9% 보다 낮았으며, 미국 내 직영점의 총마진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0.5%p 하락했다, 회사 측은 “일본과 호주 등 일부 시장의 수요 둔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해외 시장 매출에 영향을 줬으며, 총마진은 일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쓸어담는 수준” 연말 다이소 명동…외국인 쇼핑 러시 ‘들썩'[르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0800068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