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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도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학부모들 역시 개소식에 참여해 도박없는학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이들은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느껴 처음부터 도박없는학교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왔다.
도박없는학교는 ‘청소년 도박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돕자’는 취지로 조호연 도박없는학교 교장의 친형 고깃집 지하 창고에서 시작했다. 활동 초기 재정적 어려움으로 생활고를 겪어 대출까지 받아야 할 만큼 힘든 시기를 보냈다.
이후 학부모들의 지지와 후원, 언론의 관심이 모이며 단체 활동에 힘이 실렸다. 도박없는학교는 지금까지 1720여개의 불법 도박 관련 계좌와 가상계좌 43만개를 동결 조치했으며, 상당한 규모의 도박 자금이 국고로 환수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에는 불법 도박 자금 유통에 관련된 금융기관 및 결제대행사(PG사)를 고발하고 추후 불법 OTT, 불법 웹툰 근절 등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