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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RE 코리아가 25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시장 거래 규모는 3조 1000억원이었다. 전 분기 대비 5% 감소한 액수다.
전 분기 대비 상업용 투자시장 거래는 줄었지만 서울 주요권역 내 A급 오피스 사징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서울 시내 A급 오피스의 평균 수익률은 약 4.7%로 전 분기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신규 공급 부재와 안정적인 순흡수면적의 영향으로 평균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0.8% 포인트 하락한 10.3%를 기록했다.
기복없는 임대수요를 보이고 있는 강남권역은 N타워, 루첸타워 등 지난해 하반기 공급된 신규 공급자산을 중심으로 임대차 계약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여의도권역은 IFC 등 프라임 자산 중심으로 공실이 줄어들었다. 반면 도심권역은 국내 기업들의 활발한 이전 활동에도 불구하고 신규 공실 자산의 표본 추가로 평균 공실률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임동수 CBRE 코리아 대표는 “A급 오피스 임대시장의 안정세가 유지됨에 따라 오피스 자산에 대한 투자자의 수요가 계속되고 있다”며 “그러나 주요권역 내 투자 가능한 코어자산 부족으로 투자자의 자산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