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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성명을 통해 “중국과 연계된 행위자들은 자체적으로 충분히 빠르게 구축할 수 없는 AI 역량과 지식재산권(IP)을 탈취하기 위해 기술기업 대상 첩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남아 정부·북미 기업 동시 겨냥
중국 연계 세력의 공격 대상은 기술기업에 그치지 않는다고 CNBC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동남아시아 정부 통신망을 집중 표적으로 삼는 한편, 취약점을 이용해 북미 기술기업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접근권’을 확보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정부의 대중 AI 훈련용 반도체 수출 규제가 배경으로 지목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해당 제재가 베이징의 기술 개발을 제약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중국 AI 모델들이 비용을 대폭 줄이면서도 유사한 성능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앤스로픽과 오픈AI 등 미국 AI 기업들도 올해 초 중국 기업들이 경쟁 정보를 탈취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다만 당시 업계 전문가들은 불법 행위의 경계가 불분명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도 IT 위장 침투…수익 창출이 목적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북한 연계 주체들의 동향도 포착했다. 이들은 북미, 유럽, 아시아 전역의 IT 조직에 정규 인력으로 위장해 침투를 시도하고 있으며, 주된 목적은 정권을 위한 수익 창출인 것으로 분석됐다. AI 기술 탈취를 노리는 중국과 달리 경제적 동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은 이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고 CNBC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