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서프라이즈급’의 실적에도 엔비디아(NVDA)가 하루 동안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인데 대해 이유가 명확하진 않지만 놀랄 일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
오잔 오즈쿠랄 탄토 캐피털 파트너스의 창립자는 21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엔비디아의 강한 실적 이후 매도세가 이어진 이유가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며 “현재처럼 불확실성이 큰 환경에서는 심리가 언제든 바뀔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장 참가자들은 현재 상황이 왜 벌어지고 있는지 상당히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며 “올해 시장 움직임이 심리, 모멘텀, AI와 혁신에 의해 주도돼 왔으며, 여기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해졌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위험한 국면은 지속적인 매도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이는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이 이익 실현을 서둘러 현금화에 나서게 만들 수 있다“고 그는 우려했다.
오즈쿠랄 창립자는 ”자산운용사들이 보상 체계에 맞춰 움직이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이 아닌 단기 사이클에 집중한다”며 “단 지속적인 하락장이 펼쳐지지 않는 한 약세장 전략을 유지하는 것은 수익성 면에서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196달러에 시작했던 엔비디아 주가는 오후장 가파른 하락으로 179달러대까지 내려갔다. 결국 전일 대비 3.15%나 밀리며 마감한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39분 개장 전 거래에서도 전일보다 0.71% 추가 하락으로 179.29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