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옥진 애큐온캐피탈 회장은 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당기순익은 755억원, 자산총계는 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 당기순이익 800억원, 자산 5조1000억원을 각각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디지털 금융을 강화한다. 애큐온캐피탈은 오는 8월 간편결제 시스템 애큐온 페이 출시를 목표한다. 애큐온캐피탈 할부금융을 주요 쇼핑몰에서 이용하도록 작업 중이다. 6년 장기 할부 프로그램도 만들고 있다. 김 회장은 “모바일 혁신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더 편리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애큐온캐피탈과 저축은행 간 업무교류도 강화한다. 이 자리에 함께 나온 이중무 애큐온캐피털 사장은 “올해 1분기까지 저축은행과 1600억원 규모로 대출을 성사했다”며 “캐피탈 고객이 자금이 부족하면 저축은행을 연결하는 방식”이라고 했다. 전명현 애큐온 저축은행 대표는 “저축은행은 캐피탈에서 고객을 소개받고 있다”며 “상호 협력 관계”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영업환경이 악화한 상황에 대해 “최고금리가 20%로 내려간다면 우리는 17∼18%까지 내려간다는 생각으로 선제대응 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현재 애큐온 저축은행은 삼성생명과 협력하고 연계 대출을 찾고 있다.
애큐온캐피탈은 KT 자회사 KT캐피탈이 전신이다. 두산캐피탈, HK저축은행 등을 인수해 지금 모습을 갖췄다. 김 회장은 미국 KPMG, SC제일은행 재무총괄, GE코리아 최고재무관리 임원을 거쳐 지난 1월 취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