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여한구 "미 상무장관과 2차례 만남…심도 있는 논의"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서대웅 기자I 2025.07.10 19:28:16

워싱턴서 귀국
"미 제조업 재건에 많은 관심"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미국과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0일 오후 귀국해 미 상무장관과 2차례 만나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여한구(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여 본부장은 이날 인천공항에 입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우리나라에 대한 상호관세가 8월 1일까지 약 3주간 유예됐다. 유예기간이 굉장히 짧은 시간인데, USTR(미 무역대표부) 대표, 상무장관과 앞으로 어떻게 협의를 진전시킬 것이냐에 초점을 두고 협의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상무장관과 두 차례 만나 여러가지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미 제조 르네상스 파트너십과 관련해 미국이 관심을 보이고 호응했다고 여 본부장은 밝혔다. 그는 “조선이나 반도체가 미국 입장에선 산업경쟁력과 국가안보 측면에서 중요하다”며 “한국 기업들이 어떻게 미국과 협력하면서 미국 제조업 재건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굉장히 관심이 많다라는 걸 느꼈다”고 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와 관련해선 알래스카 주 상원의원과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측에서 참가하기를 굉장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다만 우리가 결정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 아직은 부족하다며 이 점이 보완되면 양측이 방안을 논의하자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