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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되는 EU 작전은 ‘아스피데스’(Aspides)로 이는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선박들을 공격한 이후 2024년 출범했다. 현재 당국자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사실상 봉쇄된 핵심 해상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으로 이 임무를 전환할 수 있을지 논의하고 있다.
칼라스 대표는 “EU 외무장관들은 해군 임무 권한(임무 범위)을 실제로 변경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석유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에너지 가격이 치솟으며 유럽 당국자들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부터 식량 공급 차질 등까지 우려하는 상황이다.
칼라스 대표에 따르면 EU는 아스피데스 작전을 전환하는 것 외에도 각국은 ‘의지의 연합’(coalition of the willing) 작전도 모색하고 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여는 데 가장 신속한 방법이 무엇인지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EU의 이러한 방향 전환은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은 중국과 다른 여러 국가들을 위한 것인데, 왜 우리가 (안전과 보호를) 유지하고 있는가, 왜 그들은 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한 데 따른 대응이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를 콕 집어 군함을 보내라고 촉구하는 한편, 유럽 국가들을 향해서도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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