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무인기 날린 30대 대학원생…구속 기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성가현 기자I 2026.02.26 11:20:03

2024년 9월부터 4차례 북한에 무인기 날려
26일 오전부터 영장실질심사…늦은 밤 구속 여부 결정

[이데일리 성가현 기자] 북한에 4차례 무인기를 날린 혐의를 받는 30대 대학원생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구속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나올 전망이다.

북에 무인기 날린 대학원생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일반이적 등 혐의를 오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 씨는 이날 오전 10시 7분쯤 법원에 출석했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오늘 심사에서 어떤 점을 소명할 건지’ 등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오 씨는 인천 강화도부터 북한 개성시와 평산군을 거쳐 경기 파주시로 되돌아오도록 설정된 무인기를 총 4회 날린 혐의를 받는다.

군경합동조사 태스크포스(TF)는 오 씨가 무인기 사업으로 경제적 이익을 얻으려는 목적으로 2024년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북한에 기체를 날렸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오 씨가 무인기를 날리자 북한이 규탄 성명을 발표하는 등 남북 긴장 수위가 높아져 국민이 위험에 직면하게 됐다고 봤다. 아울러 그가 북한 대비 태세 변화를 야기하는 등 군사상 이익을 해쳤다는 입장이다.

이에 TF는 지난 19일 오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도 같은 날 영장을 청구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