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기존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가 발령됐던 지역을 3단계로 상향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조치로 이란 전 지역이 3단계가 됐다.
또 외교부는 오후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가 발령된다고 밝혔다. 기존 발령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및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그대로 유지된다. 현재 국경으로부터 4㎞ 떨어진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접경지역과 가자지구에는 여행경보 4단계가 발령돼 있다.
외교부는 “이란과 이스라엘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해 주시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이스라엘의 선 공격으로 시작된 이란과 무력 충돌이 닷새째에 접어들었으며 양국은 스텔스기 등을 동원한 정밀 폭격과 미사일 세례를 주고받으며 교전을 거듭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있는 미국인들에게 사실상 ‘소개령’에 준하는 대피 권고를 하는 등 현지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외교부는 여행경보를 1단계(남색 경보, 여행유의)부터 4단계(흑색 경보·여행금지)까지 네 단계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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