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현장의 공청회 진행 상황을 온라인으로 중계하고, 실시간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한다. 공청회에서는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개인정보 보호체계의 전반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법 개정 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이해관계자와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산업계와 시민단체를 각각 만나 의견을 청취한 데 이어 온라인 공청회를 통해 2차 개정안에 대한 대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또 IT·제조업·중소기업을 아우르는 경제단체, 정보인권·소비자단체, 학계, 법조계 등 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활발한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질 전망이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공청회 이후에도 이해관계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신뢰 기반의 데이터 사회 구현`을 위한 2차 개정안을 올해 상반기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