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216050)(대표 이재원)가 5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인크로스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87억 5,800만 원, 영업이익 24억 6,300만 원, 당기순이익 20억 2,100만 원을 달성했다.
3분기 광고산업의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2%, 13.8%, 13.4% 감소했다.
단, 미디어렙 사업부문은 취급고와 매출이 각각 18.2%, 10.4%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애드 네트워크 사업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2018년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260억 1,100만 원, 영업이익 80억 4,100만 원, 당기순이익 64억 6,6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22.1%, 17.9%% 성장한 수치다.
인크로스 이재원 대표이사는 “4분기는 전통적으로 광고시장이 가장 활기를 띠는 성수기로 견조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대형 광고주들의 광고비 집행이 연말로 이월됨에 따라 4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한해 실적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남은 기간에도 좋은 결실을 거두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