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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23일 제475차 무역위를 열고 이를 포함한 6건의 불공정무역행위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부틸 아크릴레이트는 접착제·페인트 등에 쓰이는 원료다. 국내 제조사인 LG화학은 지난해 7월 타이싱 순커·상해화이·핑후 페트로 등 중국기업 생산 제품이 너무 낮은 덤핑 가격에 들어와 국내 산업이 피해를 봤다며 무역위에 조사를 신청했고, 무역위는 조사 결과 이 같은 주장을 타당하다고 보고 올 2월 예비 판정을 통해 이들 수입 제품에 대해 9.53~19.17%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후 공청회를 통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일부 기업에 대한 관세율이 조정됐으나 나머진 예비 판정대로 확정됐다.
무역위는 이와 함께 티씨씨스틸·신화다이내믹스가 신청한 중국산 석토강판(통조림·음료 등의 캔 용기 소재)과 한화솔루션이 신청한 중국산 폴리염화비닐 서스펜션 수지(파이프·창호 등의 원료)에 대한 국내 산업 피해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 개시를 결정했다.
또 지난달부터 22.34~33.67%의 잠정 반덤핑방지 관세가 부과 중인 중국산 아연 및 아연합금 표면처리 냉간압연제품(건축자재 등의 소재)에 대한 최종 결정을 위한 공청회도 진행했다.
한편 무역위는 올 1월 튤립 이노베이션 케이에프티의 요청에 따라 조사 중이던 자동차용 배터리팩 특허권 침해 사건과 관련해서 양측이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며 조사 철회를 요청함에 따라 해당 사건 조사를 종결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