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VM웨어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번 달부터 KT가 국내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VM웨어 기반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VM웨어 온 KT 클라우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VM웨어 온 KT 클라우드는 VM웨어가 구축한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클라우드와 관련된 소프트웨어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VM웨어 클라우드 프로바이더 프로그램(VCPP)’의 하나다. VCPP에 참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는 VM웨어 솔루션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은 각각의 요구사항에 맞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VCPP에는 전세계 120여개국, 4200여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
VM웨어는 K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는 물론 공공기관에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인호 VM웨어 코리아 사장은 “VM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클라우드로 제공해주는 게 기본이다. 일단 IaaS(서비스형 인프라) 서비스로 시작하지만, 클라우드가 계속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VM웨어는 대규모 클라우드·가상화 컨퍼런스 ‘v포럼 2018’을 열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현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3.5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0여명의 IT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델EMC와 AWS(아마존웹서비스) 등 17개 후원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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