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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R은 한국투자증권이 위탁매매(브로커리지)·자산관리(AM)·기업금융(IB)·트레이딩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실적 성장세와 자본 효율성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한국투자증권의 2025년 순영업수익은 약 3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으며, 2026년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난 약 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JCR은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효율적인 비용 관리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본적정성과 유동성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인정받았다. 2025년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순자본비율(NCR)은 2929%로 규제 기준인 100%를 크게 웃돌았으며, 레버리지비율은 644%로 규제 상한인 1100%를 하회했다. 유동성비율 역시 122%로 규제 기준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했다. JCR은 지속적인 이익 축적과 자본 확충을 통해 사업 확대 및 시장 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국투자금융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대와 금융 계열사 간 시너지에도 주목했다. 그룹이 미국과 홍콩에서 IB 사업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위탁매매 사업을 전개하는 등 해외 사업 기반을 확장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사업 확대가 지역별 수익원 다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채권시장에서 축적해 온 발행 실적과 더불어 현지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향후 해외 자금조달 여건 개선과 조달시장 다변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은 2023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20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한 데 이어 2024년 100억엔, 올해 7월에는 360억엔 규모의 엔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 발행에서는 처음으로 5년 만기 장기물을 선보이며 현지 기관투자자 기반을 넓혔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다변화된 사업 경쟁력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신인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자금조달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