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노보 노디스크(NVO)는 21일(현지 시간)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성장세를 되살리기 위한 장기 전략을 공개했지만, 단기적인 성장 동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며 프리마켓서 하락 중이다.
노보 노디스크는 이날 런던에서 열린 자본시장 설명회에서 오는 2030년까지 ‘멀티 블록버스터’ 잠재력을 가진 신약을 5개 이상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 현재 보유 자산을 포함한 파이프라인에서 2035년까지 1500억덴마크크로네(약 230억달러)의 매출을 창출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매출 성장률을 업계 경쟁사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에서는 당장 성장 모멘텀을 반전시킬 만한 구체적인 해법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라고 CNBC는 논평했다.
마이크 두스트다르 노보 노디스크 최고경영자는 이날 위고비와 오젬픽의 핵심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의 특허 독점권 만료를 가장 큰 과제로 꼽았다. 세마글루타이드는 미국에서 2032년 특허 독점권이 만료될 예정이며, 미국은 관련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노보 노디스크 주식예탁증서(ADR)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6시 10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5.09% 하락해 41.0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