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양자컴퓨터 개발 소식으로 전일 급등했던 알파벳(GOOGL)이 개장 전 거래에서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오전 9시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알파벳은 전일보다 0.088% 약세로 185.01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알파벳은 슈퍼컴퓨터가 10의 24제곱년 걸리는 문제를 단 5분만에 풀수 있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고 발표하며 장 중 188달러를 넘어섰다.
이에 대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번 양자컴퓨터 ‘윌로우’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BofA는 향후 해당 양자컴퓨터가 더 많은 연산 단위를 추가했을 때 오류를 기하급수적으로 줄이고 기준 기술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연산을 수행하게 되는지가 핵심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