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점점 세력을 확산하는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여성 추종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12일 싱가포르 내무부는 IS 관련 문건과 그림 등을 온라인상에서 유포하고 시리아 방문을 시도한 유치원 보조교사 시아이카 이짜 자흐라 알 안사리를 국가보안법(ISA)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이 여성은 지난 2013년 이라크와 시리아 내 IS 세력의 홍보물을 보고 급진화됐다”며 “IS를 지지하는 게시물을 SNS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당국이 여러 차례 그의 개인 계정을 폐쇄했지만 그때마다 새로운 계정을 열어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내무부는 “정부가 운영하는 유치원 보조교사인 그가 어린 딸을 데리고 시리아에 가서 IS에 합류하려 했다”며 “군사훈련을 받은 뒤 실제 전투에 참여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에서 IS 추종 혐의로 여성이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IS의 군사훈련을 받고 실제 전투에 참여한 뒤 돌아온 추종세력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에서도 방글라데시계 이주노동자 가운데 IS를 추종하면서 테러를 모의한 세력이 검거되기도 했다.

![복지관 안 다니면 알 수 없어…'그들만의 리그'된 노인 일자리 [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800083t.jpg)

![기름값 올라도 남는게 없다…영세 주유소 줄줄이 경매행[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80013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