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텀페스타는 서울에서 열리는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등 순수공연예술 공연과 축제가 가을에 집중되어 있는 점을 착안해 이들의 정보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소개하는 통합브랜드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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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에는 김준수, 대니구를 비롯해 한국연극협회, 국제극예술협회, 한국여성연극협회 등 민간협단체, 서울국제음악제, 서울세계무용축제 등 축제조직과 자치구 문화기관 관계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여했다. 공동추진위원장은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장이 맡고, 기획위원회, 자문위원회, 홍보위원회, 참여사업단 등 4개 분과 체계로 운영한다.
발족식에는 장르별 민간예술단체과 예술인을 비롯해 서울시 관계자, 시의원 외에 많은 문화예술기관장들이 자리했다. 현장에서는 서울어텀페스타의 사업 방향과 운영 구조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 한편, 예술현장 중심의 민관 파트너십 확산 필요성에 공감했다.
올 상반기 1차 참여사업에 공개모집한 30개 우수 민간예술단체의 공연 작품을 기반으로 민간 중심의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어 현재 진행중인 2차 공모(8월 1일까지)를 통해, 콘텐츠를 추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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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텀페스타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민간 공연예술 현장을 중심으로 공공이 협력하는 파트너십을 기획했다. 재단 관계자는 ”서울의 공연예술 통합 브랜드를 기획해 서울만의 독창적인 공연예술 시즌을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2년차인 내년에는 국내외 예술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는 국제공연예술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서울을 방문하는 세계인이 서울의 가을을 만끽 할 수 있는 ‘글로벌 공연예술 중심 도시 서울’을 만드는 것이 최종 비전이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서울어텀페스타는 예술가와 시민, 도시와 계절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며 “단순한 콘텐츠 통합을 넘어 서울의 가을을 공연예술로 대표하고, 브랜드를 기반으로 도시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의 일환으로 △예술현장 중심의 창작 생태계 강화 △시민의 공연예술 접근성 확대 △서울의 글로벌 문화도시 경쟁력 제고라는 3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2025 서울어텀페스타는 10월 4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1월 12일까지 총 40일간 운영한다. 서울 전역의 주요 공연장과 서울광장, 대학로, 노들섬, 청계천, DDP 등 도심 랜드마크 공간에서 100여 개의 공연예술 작품과 축제가 통합 브랜드 아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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