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P&G(프록터 & 갬블)은 5일(현지 시간)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질레트 면도기와 타이드 세제 등으로 알려진 소비재 기업 P&G(프록터 & 갬블)은 향후 2년동안 비생산직 인력 7천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현재 비생산직 인력의 15%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도이체방크 소비재 컨퍼런스에서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으며,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일부 브랜드를 일부 국가에서 철수할 예정이며,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7월 말 실적 발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P&G(프록터 & 갬블)는 팸퍼스, 올드 스파이스 등의 핵심 브랜드에 집중해온 바 있다.
P&G(PG)의 주가는 개장 전에 0.04%상승해 166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