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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짓는 ‘방배그랑자이’가 청약 1순위에서 해당 지역 마감에 성공했다.
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방배그랑자이는 256가구 모집에 2092건의 청약 통장이 몰려 평균 경쟁률 8.17 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평형대는 전용 59A㎡로 62가구 모집에 824건이 청약 접수돼 13.3 대 1(1순위 해당 지역 기준)을 기록했다. 이어 △59B㎡ 11.00 대 1 △84B㎡ 9.00 대 1 △84A㎡ 7.10 대 1 △74A㎡ 6.97 대 1 △84C㎡ 3.82 대 1 △74B㎡ 3.2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범건 GS건설 분양소장은 “강남이라는 입지적 장점에 최고의 상품을 더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중도금 연체 이자를 낮게 책정해 구매 부담을 낮춘 만큼 목돈이 부족한 30~40대 젊은층의 관심이 높았으며, 사전 무순위 청약에도 6738건이 접수 된 만큼 관심고객이 많아 계약도 순조로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초구 방배동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 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총 758가구, 8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256가구다. 평형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59㎡·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5일이다. 정당 계약(청약 시행 후 정해진 계약 기간 내 실시하는 계약)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