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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플레이, 종이영수증 촬영 증빙 시스템 특허 등록

김유성 기자I 2018.07.24 16:33:35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영수증 없는 법인카드 증빙 서비스 ‘비즈플레이’가 ‘종이영수증 무증빙처리를 위한 경비지출관리 시스템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 특허는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로 촬영한 후 공인전자문서센터의 타임스탬프 정보와 결합된 증빙 전자문서로 변환해 실시간 전송하는 기술이다. 종이 영수증의 법적 증빙 효력을 갖게하는 무증빙 경비처리 기술이기도 하다.

사용 예
실제 이 기술은 전자문서로 변환된 영수증 이미지에서 경비처리 데이터를 추출한다. 카드사로부터 받은 데이터와 비교한다. 영수증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는 셈이다.

비즈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을 이용하면 회사 관리자가 영수증 진위 여부와 검증 수준을 지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액만 일치하면 되거나 금액과 날짜 또는 금액과 날짜와 시간 모두 일치해야 검증이 완료되는 식이다. 검증이 완료된 증빙 전자문서만이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된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직원들의 카드 부정 사용 방지를 원하는 회사들의 문의가 많았다”며 “비즈플레이가 3월에 등록한 특허의 기술을 이용하면 투명한 경비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종이영수증 보관 없이 사용자 보안 수준에 따라 진위여부 검증 및 이중제출여부 검증을 통해 개인카드도 법적증빙효력을 갖게 하는 건 비즈플레이에서만 가능한 일”이라고 전했다.

비즈플레이는 종이 영수증을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하는 서비스로다. 법인카드 사용 내역 확인부터 최종 결재까지 경비지출관리 전 과정을 모바일과 PC로 실시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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