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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인구 절벽을 해결하기 위해선 지역이 살아야 한다면서 “지방 발전의 핵심은 민간기업 유치다. 이제부터 해야 할 일은, 지방이 민간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독점하고 있는 재정권과 법률적 권한을 지자체가 갖고 오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미국의 거대 기업 `아마존`이 버지니아주에 제2본사를 만들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면서 “완공도 안 됐는데 그 지역 경기가 활성화되고 있다. 몇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다. 국공유지를 100년 이상 무상임대 한다든지, 법인세를 10년 이상 면제 해준다든지, 제일 좋은 대학에서 맞춤형 인재를 위한 학과를 만들어 끊임없는 인력을 공급한다든지 이런 일을 하더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차기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시대정신 중 하나가 지역균형 발전이다. 그걸 위해 꼭 해야 할 일은, 중앙정부가 갖고 있는 법적인 권한과 재정권한을 지방에 이양하는 것이다. 서로 경쟁을 통해 민간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이 후보는 “안 후보가 훌륭한 지적을 했다. 나도 똑같은 생각”이라며, 영·호남과 제주를 하나로 묶는 `남부수도권` 공약을 거론했다. 그는 “재정적 역량을 확대하고 자치권도 강화해서 싱가폴과 같은 독립 도시국가 형태의 경제 벨트를 만들자는 계획을 발표했었다”며 “구체적 내용으로 재정지원, 법인세 감면, 공장용지 무료 제공이나 임대, 대학에 대한 인력 양성지원 등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