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기영윤(오른쪽) 농협구례교육원장과 윤두현 원스베리 대표가 24일 전남 담양군 수북면 원스베리에서 '농업혁신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상호협력·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원스베리와 농협구례교육원은 미래농업 경쟁력 제고와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스마트팜 이론 및 실습교육을 강화하고 향후 농산물 생산, 유통, 판매까지 교육분야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원스베리는 전남 담양의 21개 딸기 재배 농가가 참여해 생산과 가공·수출 등을 담당하고 있는 전남 딸기 클러스터사업단이 만든 농업회사법인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지정한 첨단기술공동실습장을 활용한 스마트팜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윤두현 원스베리 대표는 "농업 선진국 수준의 생산성 증대, 품질향상, 비용절감 등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스마트팜 확산에 필요한 ICT 융복합 첨단기술교육이 필요하다"고 상호협력의 취지를 설명했다.
기영윤 농협구례교육원장은 "농업인구 고령화와 도농 소득격차로 어려운 농촌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디지털농업 확산"이라며. "농협구례교육원은 임직원과 농업인 교육을 통해 농업의 스마트화를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