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대기 건조하고 일교차 15도 안팎으로 커

김경은 기자I 2021.04.01 18:15:28

미세먼지는 전 권역 ''보통'' 수준

따뜻한 봄날씨를 보이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돗자리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다. 2일도 내륙을 중심으로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일 대기가 건조하고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1일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 남서부, 강원 내륙과 산지, 일부 충청권 내륙, 경북권 내륙은 대기가 계속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날보다 2∼5도 낮은 20도 내외가 되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부는 동풍이 유입되면서 이날과 비슷한 15도 안팎의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커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4∼23도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밤 9시부터 비가 오겠다. 비는 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영동은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대로 인해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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