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9에 갑자기 불이 나 피해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업자인 다이앤 정(Diane Chung) 씨는 미국 뉴욕 퀸스카운티 대법원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지난 3일 노트 9을 사용 중 갑자기 매우 뜨거워졌다”며 “사용을 중단하고 손가방(핸드백)에 집어넣었는데 곧 휘파람 같은 소리가 났고, 가방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바로 가방에서 노트 9를 빼내 엘리베이터 바닥에 떨어뜨렸지만, 한 행인이 옷으로 휴대전화를 집어 양동이에 담긴 물에 빠뜨리고 나서야 불이 꺼졌다고 강조했다.
삼성 측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고객 안전을 매우 중시하며, 미국에서 사용되는 수백만 대의 갤럭시 기기 품질을 책임진다”며 “갤럭시 노트9와 관련해 유사한 사건은 아직 보고받지 못했으며, 이번 사안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지난 2016년에 노트 7의 판매 초기 배터리 폭발 사고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