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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일자리발전소는 전국의 각 지방자치단체에 전문 매니저를 배치해 지역에서 이용 가능한 산림자원의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자원조사, 공동체 발굴·육성, 산림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창업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산림형 중간지원조직을 말한다.
한국임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올해 서울과 울산 울주, 강원 인제, 전북 완주, 경북 영주 등 5개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2022년까지 사업 범위를 50개 지자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3일 ‘2018년 산림일자리발전소 사업설명회’를 열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그루매니저’ 5명을 선발했다.
그루매니저는 지역공동체가 사회적경제기업 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 경영컨설팅, 판로·마케팅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날 김재현 산림청장은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산림의 사회적 가치를 일자리로 현실화하는 실질적인 정책수단”이라며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