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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삼성 김종중·김신 사장 참고인 조사…삼성 뇌물죄 의혹 보강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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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17.01.25 17:19:26

‘삼성 자금관리’ 김종중 사장…최순실 지원 수사
김신 삼성물산 사장은 합병관련 의혹 조사할 듯

삼성본관 입구(이데일리DB)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5일 김종중(61)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사장과 김신(60) 삼성물산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특검이 이들을 소환한 이유는 삼성 뇌물죄를 수사하기 위해서다.

김종중 사장은 2012년부터 삼성전자 자금지출을 조율하는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으로 재직 중이다. 삼성전자 자금으로 집행된 최순실(61)씨 측에 대한 불법 지원을 김 사장이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최씨가 소유한 코레스포츠에 정유라(21) 승마지원 명목으로 213억원을 후원키로 했고 실제로 78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씨의 조카 장시호(38)씨가 운영한 한국동계영재스포츠센터에도 약 16억원을 지원했다.

특검은 김 사장을 상대로 최씨에 대한 불법지원을 알았는지,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자 등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캐묻고 있다.

함께 소환된 김신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은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연관이 있다. 김 사장은 2015년 합병 당시에도 사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특검은 김 사장을 상대로 합병 당시 전후 상황과 윗선의 강요나 지시는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지난 19일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삼성 보완수사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홍완선(61)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과 주진형(58)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를 소환해 삼성 합병 관련 의혹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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