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강자’ 레노버, 태블릿 제품도 확대

임일곤 기자I 2013.02.25 16:00:58

MWC에서 태블릿 3종 공개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글로벌 PC 선도 기업 레노버가 태블릿PC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레노버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3‘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태블릿PC 3종을 선보였다.

7인치 화면크기의 ‘A1000’은 음향 솔루션 ‘돌비’ 기술을 탑재하는 등 오디오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 또 다른 7인치 화면의 ‘A3000’은 게임이나 웹 검색을 빠르게 실행하기 위해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10인치 화면 크기의 ‘S6000’은 크고 선명한 화면과 확장된 입출력 옵션, 얇고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최신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특히 젊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하는 제품들”이라며 “특히 7인치 태블릿은 젊고 활동적인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며 까다로운 게이머와 멀티미디어 사용자들의 요구사항도 충족시킬 수 있는 기기”라고 소개했다.

레노버는 이들 제품을 오는 2분기에 세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7인치 화면크기의 A1000은 음향 솔루션인 ‘돌비’를 내장해 음악과 영화 감상에 적합하다. 한국레노버 제공.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